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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손을 뻗어 잡을 때나, 안전벨트를 메려고 어깨를 젖혔을 때 그리고 물건을 들 때, 운동을 하다가 어깨에 바늘로 찌르는듯한 통증이 있어서 가만히 있는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 다시 움직여보면 통증이 줄어들어 생활을 정상적으로 하고 그 이후에도 가끔 그런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반복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몇 가지의 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제일 많은 것은 오십견이다. 오십견은 관절낭이 노화가 되면서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낭이 쪼그러 들어 어깨 관절 범위가 줄어드는 것이다. 오십견으로 인해 관절운동이 줄어드는 것은 눈에 띌 정도로 본인과 제 3자가 느낄 수 있게 심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반대쪽 어깨와 비교해서 조금 줄어드는 경우는 본인도 많이 불편하지 않게 지내는 경우가 많다가 가끔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특히 양측 어깨가 한꺼번에 오십견이 생긴 경우는 병원에서도 정확한 진단을 받기 힘들다. 초기 오십견인 경우는 운동 범위가 아주 많이 줄어들지 않으며 잘 모르고 생활하면서 본인이 줄어들어 있는 범위 밖으로 어깨를 무의식적으로 움직일 때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왜냐하면 관절낭이 줄어들어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관절낭이 늘어나면 관절낭을 구성하고 있는 콜라젠 섬유의 배열이 찢어지면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오십견 치료 시에도 여러 가지 운동을 하는데 이때도 급격한 통증은 아니지만 스트레칭을 운동을 하면서 관절낭을 늘리는 치료를 하면 어깨에 묵직한 통증이 생기는 경우와 비슷하다.
다음으로 가능성이 많은 것은 어깨 힘줄 손상이다. 우리의 어깨는 근육 끝에 딱딱한 힘줄이 있어서 뼈에 부착되어 근육이 움직이면 그 힘을 온전히 뼈에 전달하여 관절 부위에서 뼈를 움직이게 된다. 어깨를 움직일 때 여러 가지 근육이 작용하지만 제일 중요한 힘줄은 회전근개 라고 하는 힘줄이다. 이 힘줄이 노화가 일어나게 되면 먼저 힘줄의 정상적인 두께가 부풀어 두터워지게 된다. 옷을 오랫동안 입으면 손상을 받지 않더라도 보푸라기가 일어나는 것과 비슷한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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